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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지훈·손나은도 전 연인들로 합류···'저녁 같이 드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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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지훈(왼쪽), 손나은(사진=지트리크리에이티브,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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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이지훈과 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이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 합류한다.

MBC TV 새 월화극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이별의 상처로 인해 사랑의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매개로 감정을 회복하는 이야기다. 송승헌은 정신과 전문의 겸 음식 심리학자 '김해경', 서지혜는 웹 동영상 채널회사인 '2N BOX'의 기획팀원 '우도희'에 캐스팅된 상태다.

이지훈은 프리랜서 의학전문기자 '정재혁' 역을 맡는다. 도희의 대학시절 애인이다. 졸업 무렵 일방적인 이별 선언과 함께 유학길에 나섰다가 5년 만에 도희 앞에 나타난다.

손나은은 피트니스 트레이너 '진노을'로 분한다. 섹시하고 화려한 외모로 SNS에서 연예인급 인기를 끄는 셀럽이다. 자신이 무슨 짓을 해도 해경이 받아주자 오히려 사랑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이별한다. 해경 만한 남자가 없다고 판단, 다시 돌아온다.

'블랙'(2017) '플레이어'(2018)의 고재현 PD가 연출한다. 신예 김주 작가가 집필하고, '열혈사제'(2019)의 박재범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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