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른다’ 김새론이 김서형의 고등학생 시절을 연기한다. SB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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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른다’ 김새론이 김서형의 고등학생 시절을 연기한다.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는 “좋은 어른을 만났다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까” 경계에 선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을 지키고 싶었던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이다.
‘좋은 어른’에 대한 사회적 화두를 던지며, 2020년 꼭 봐야 할 문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아무도 모른다’ 티저 영상이 공개됐을 때 주인공 김서형(차영진)과 함께 예비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한 배우가 있다.
바로 김새론(어린 차영진)이다. 교복을 입은 말간 얼굴의 김새론이 눈물을 뚝 떨어뜨리는 장면은 ‘아무도 모른다’가 심상치 않은 드라마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극중 김새론은 주인공 차영진의 고등학생 시절을 연기한다. 19년 전 차영진은 소중한 친구를 ‘성흔’ 연쇄살인 사건으로 잃었다. 이 사건 이후, 차영진의 인생은 송두리째 바뀌었다.
식물을 좋아하던 소녀는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 집요하게 사건만 쫓는 형사가 됐다. ‘아무도 모른다’의 충격적인 시작 지점에 고등학생 차영진, 배우 김새론이 있는 것이다.
아픔 한 점 없던 소녀가 충격적인 사건을 겪고 달라지기까지, 김새론은 ‘아무도 모른다’ 극 초반 휘몰아치듯 변화하는 주인공 차영진의 상황을, 극적인 연기력으로 담아냈다는 전언이다.
아주 작은 떨림까지 세밀하게 표현한 김새론의 연기 덕분에, 제작진 모두 주인공 차영진에 대한 감정 몰입도가 높아졌다.
어느덧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한 김새론이 ‘아무도 모른다’에서 보여줄 짧지만 강렬한 활약이 기대된다.
나아가 김서형과 김새론, 특별한 두 배우가 만들어낼 ‘아무도 모른다’ 주인공 차영진 캐릭터 역시 궁금하다. ‘아무도 모른다’ 첫 방송이 애타게 기다려지는 이유 중 하나이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는 ‘낭만닥터 김사부2’ 후속으로 다음 달 2일 월요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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