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배우 유민이 결혼 2년 만에 득남, 엄마로서 인생 2막을 열었다.
유민은 21일 자신의 SNS을 통해 직접 득남 소식을 전했다. 그는 “최근에 건강한 아들을 무사히 출산했습니다. 사랑스러운 아기를 바라보며 하루하루 가족과 함께 행복을 느끼고있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건강하게 태어나 준 것에 대한 감사를 잊지않고 책임을 가지고 열심히 키워 나갈게요. 그동안 챙겨주시고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WELCOM BABY’, ‘OH BABY’라는 카드가 달린 선물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유민은 과거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을 통해 2000년대 초반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단아한 외모와 사랑스러운 말투, 청순한 보조개 미소로 남성 팬들의 워너비 이상형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매니저의 사기로 활동이 줄어들었고 일본으로 돌아가 연예 활동을 이어가면서 종종 국내 예능에 출연했다. 그러다 2018년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됐다.
당시 유민은 “저 드디어 유부녀가 되었습니다. 최근 일반 남성과 결혼 서약을 맺었습니다. 친구로 지내다가 그의 성실한 인품과 항상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반하게 되었습니다”고 했다.
또한 “한국에서의 활동은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훌륭한 경험이었습니다. 저에게는 아까울 정도의 많은 사랑과 많은 응원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정말 행복한 20대 시절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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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의 남편은 1살 연상의 비연예인이다. 부부의 연을 맺었다는 소식을 알려 많은 축복을 받은 유민은 그로부터 1년 반여 만인 지난해 11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일본 매체는 유민이 임신 5~6개월차라고 전했고 유민은 SNS을 통해 “첫 아이를 가지게 됐다. 컨디션을 고려하면서 일을 하고 있다. 다들 이해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따뜻하게 지켜봐달라.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후 3개월 뒤 유민은 득남 했다고 직접 알렸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가운데 한국 팬들을 잊지 않고 자신의 소식을 전하고 있는 유민. 유민의 득남 소식에 누리꾼들이 축하의 반응을 보내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유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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