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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2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연출 황지영 이민지) 334회에 출연한다. 지난해 3월 8일 방송분을 끝으로 '나 혼자 산다'를 떠났던 '전회장' 전현무가 약 1년 만에 돌아온다.
전현무는 기안84와 함께 등장한다. 기안84는 새 집들이 손님으로 전현무를 초대, 예상치 못했던 게스트의 등장에 관심이 집중된다. 전현무는 건강까지 고려한 묵직한 선물로 기안84를 활짝 웃게 한다고. 기안84는 전현무를 '이사의 요정', '팅커벨'이라 칭하며 각별한 형 사랑을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촬영 당시 기안84는 전현무와 옛이야기를 하던 중 방송에서도 말을 조리 있게 잘하고 싶다는 속마음을 드러냈고, 이에 전현무는 전문적인 분석을 거쳐 기안84를 위한 스피치 특강까지 해줬다.
두 사람은 '2019 방송 연예대상' 속 수상소감 영상을 돌려보며 심층분석도 했다. 기안84는 과거 영상에 어쩔 줄 몰라하며 고개를 들지 못하는 반면, 전현무는 정확하게 기안84의 문제점을 캐치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며 스피치 전문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전현무는 말실수로 인해 후회와 반성했던 자신의 경험을 빌려 참된 깨달음을 전했고, 이러한 코칭 아래 기안84는 빠른 습득력을 보여 시청자들의 감탄을 부를 예정. 전현무의 조언을 100% 흡수한 기안84는 애드리브 욕심 대신 진정성을 가득 불어넣은 소감으로 전현무의 특급 칭찬을 끌어냈다고 제작진은 귀띔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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