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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우아한 모녀' 최명길이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 최명길은 주인공 캐리정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특히 캐리정의 처절한 복수극이 속도감 있게 전개되고 있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은다.
캐리정은 30년 전 원수들에 의해 남편과 갓 태어난 아들을 잃었다. 이후 복수만을 위해 살아온 캐리정은 어떤 일이 벌어져도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냉철한 모습을 보였다. 복수를 위해 납치했지만, 진짜 딸처럼 키운 한유진(차예련)과 관련된 일이 아니라면 말이다.
그런 캐리정에게 새로운 폭풍이 몰아쳐왔다. 바로 30년 전 죽은 줄로만 알았던 친아들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여기에 그 친아들의 정체가 구해준(김흥수)이라는 것은 캐리정을 무너지게 만들었다. 지금까지 캐리정은 구해준을 원수의 아들이라고 생각해 냉혹한 복수를 선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21일 '우아한 모녀' 측은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는 캐리정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캐리정은 슬픈 표정으로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복수를 위해 달려온 캐리정이 예상치 못한 친아들의 등장으로 인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아한 모녀' 78회는 21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우아한 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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