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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해외 원정 도박과 성매매 알선 의혹 등을 받는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3월6일 입대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포츠서울은 21일 '승리는 오는 3월 6일 6사단 신병교육대로 현역 입대를 앞두고 현재 조용히 군 복무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1990년생인 승리는 지난해 검찰 수사를 받는다는 이유로 '현역병 입영연기원'을 병무청에 제출하고 입영을 연기한 바 있다.
사건을 조사하던 검찰이 지난달 승리를 불구속 상태로 기소하면서 병무청은 이달 초 승리에게 입영통지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영통지를 받은 사람은 30일 이내 입영해야 한다.
만약 승리가 입대하게 되면 관련법에 따라 재판 관할권이 군사법원으로 이관된다.
병무청은 승리에게 입영통지서를 보내면서 '일관되고 공정한 판결이 이루어지도록 검찰과 적극 공조하고, 관련사건에 대한 민간법원 판결 결과 등의 진행경과를 고려하여 재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승리의 정확한 입영일자나 부대는 개인의 병역사항이라 공개되지 않을 수 있다.
승리는 2015년 말부터 해외 투자자들에게 수차례 성매매를 알선하고, 유리홀딩스 자금을 직원 변호사 비용으로 쓴 혐의, 카카오톡으로 여성의 나체 사진을 전송한 혐의, 2013년 12월부터 약 3년 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카지노 등에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와 함께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wild37@kukinews.com
쿠키뉴스 이은호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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