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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종합]"사춘기라 뽀뽀 안 해"..'두시만세' 김민우가 밝힌 #딸 #케익 #김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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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두시만세'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김민우가 그간의 근황에 대해 유쾌하게 말했다.

21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만세'에는 가수 김민우가 출연했다. 김민우는 "나오고 싶었는데 섭외가 왔더라. 박준형이 제 노래를 듣고 자란 세대인 것 같다"라고 나온 소감을 전했다.

김민우는 "아이가 엄마의 부재에도 올곧게 나아가고 있다. 지금 아이가 5학년이다. 스킨십도 신동엽 씨가 과하게 하라고 하셨는데, 사실 제가 과하게 한다. 예전에는 민정이가 뽀뽀해달라고 하면 했는데, 지금은 사춘기라 볼을 갖다대는 정도다"라고 말했다.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했던 김민우는 섭외에만 2년이 걸렸다고 했다. 김민우는 "제가 MBC 상암을 보면 옛 추억이 떠오른다. 그래서 '두시만세'는 바로 나왔다. 예전에 키즈 아카데미로 데뷔했다"라고 설명했다.

부활의 김태원이 작사, 작곡한 노래라는 '케익'에 대해 "저와 민정이에 대한 소원을 담은 곡이다. 태원이 형이 노래를 다 쓰고 선물은 민정이가 준 그림으로 썼다"라고 말했다.

김태원과의 인연에 대해 "예전에 제 결혼식에 못 오실 줄 알았는데, 박완규와 김경호까지 세 사람이 와서 축가를 불러줬다"라고 했다.

또 김민우는 '입영열차안에서'를 부르다가 갑자기 입대했다. 김민우는 "제가 너무 바빠서 영장이 나오는지도 몰랐다. 그래서 갔다와도 팬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갔다와서 앨범을 냈는데 서태지와 아이들과 함께낸 거다"라고 씁쓸하게 웃었다.

과거 김정민이 눈썹을 밀었다고. 김민우는 "예전에 제가 불러도 나오지 않으려고 눈썹을 밀었다. '나 눈썹 밀어서 못 나가'라고 하더라. 그렇게 해서 나올 수 있었던 곡이 '슬픈 언약식'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끝으로 김민우는 "신곡을 작업 중이다. 장호일도 곡 준비에 참여해주고 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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