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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팝업★]안희연, EXID 하니→'엑스엑스'로 성공적 배우 데뷔‥쏟아지는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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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하니/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EXID 멤버 하니가 배우 안희연으로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오늘(21일) 종영하는 플레이리스트와 MBC가 공동제작한 웹드라마 '엑스엑스(XX)'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엑스엑스'는 '천만웹드' 타이틀을 얻으며 웹드라마계의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중이다.

'엑스엑스'에서 스픽이지 바에서 일하는 업계 최고의 바텐더 윤나나로 분한 안희연은 놀라운 연기를 보여줬다. 그간 볼 수 없었던 안희연의 낮은 목소리, 안정적인 연기력이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앞서 지난 2012년 EXID 멤버로 데뷔한 안희연은 기존의 소속사를 나와 써브라임아티스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후 안희연은 '하니'가 아닌 안희연으로 연기에 도전할 것을 예고했다. 국내 톱 걸그룹 멤버에서 배우로 전향한다는 소식에 우려의 시선도 존재했지만, 안희연은 우려와 달리 놀라운 성장을 보여줬다.

안희연은 웹드라마부터 차근차근 도전했다. 황승언, 배인혁, 이종원과 함께 '엑스엑스'에 캐스팅된 안희연은 기존 아이돌 활동 당시 보여준 애교 넘치고 섹시한 모습이 아닌 차분하고 시크한 모습으로 대중들을 놀라게 했다.

극 중 전 남자친구와의 이별 트라우마로 괴로워하는 모습, 절친했던 이루미(황승언 분)와 우정을 다시 되찾아가는 워맨스, 대니(배인혁 분)와의 달달한 로맨스까지 어느 한 장면 놓치지 않았다. 안희연의 안정적인 연기력은 극에 몰입하는데 기여했다.

과거 '엑스엑스' 제작발표회에서 안희연은 "굉장한 책임감과 의무감을 느끼며 촬영했다. 코피 터지기 직전까지 정말 최선을 다해서 아쉬움은 있지만 후회는 없다"라고 남다른 연기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 결과,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연기면 연기까지 모두 자신만의 노력으로 해낸 안희연에게 대중들은 호평했다. 안희연 역시 '엑스엑스' 종영 소감을 통해 "연기가 굉장히 흥미롭고 재미있는 분야일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라고 전하기도.

이에 대중들은 다시 한번 안희연의 연기를 보길 원하며 '엑스엑스' 시즌 2 제작까지 바라고 있는 상황. 첫 드라마 연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앞으로 안희연이 보여줄 배우 스펙트럼은 어디까지일지 기대된다.

한편 '엑스엑스'의 마지막 회는 오늘(21일) MBC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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