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사이시 조 '드림 송즈' 표지 사진 |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일본을 대표하는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거장 히사이시 조(70)가 그동안 발표한 대표곡을 한데 모아 앨범으로 내놨다.
21일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히사이시 조가 작곡한 영화 OST와 피아노곡 중 대표곡 28곡을 리마스터링한 앨범 '드림 송즈'(Dream Songs)가 이날 정오 발매됐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삽입된 '인생의 회전목마'를 비롯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모노노케 히메', '이웃집 토토로',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등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 영화 OST가 수록됐다.
이 외에도 기타노 다케시 감독 영화 '하나-비', '키즈 리턴',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 등 OST와 오리지널 피아노곡이 CD 두 장에 나눠 담겼다.
히사이시 조는 1982년 첫 앨범을 발표한 현대음악 작곡가·연주자·지휘자다.
1984년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작품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로 영화음악을 시작해 이후 약 80여편의 작품에서 음악을 담당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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