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9 (수)

'단타스 28점' BNK, 하나은행 72-59 제압하며 연패 탈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부천, 곽영래 기자]3쿼터 BNK 단타스가 슛을 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이승우 기자] 부산 BNK 썸이 연패 탈출을 하며 탈꼴찌 신호탄을 쐈다.

BNK는 21일 오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 원정경기에서 72-59로 승리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이번 경기부터 WKBL은 무기한 무관중 경기를 치르게 됐다.

최근 5연패에 빠져있던 최하위 BNK는 이날 승리로 5위 용인 삼성생명과 승차를 1경기로 줄였다. 반면 2연승을 달리던 하나은행은 4위 인천 신한은행에 0.5경기차 추격을 허용했다.

BNK는 단타스(28득점 11리바운드), 진안(19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3블록)의 맹활약에 안혜지(9득점 7리바운드 11어시스트)가 공격에 가세하며 하나은행을 제압했다.

BNK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하나은행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안혜지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단타스의 골밑 득점으로 1쿼터를 13-10으로 마쳤다.

하나은행은 2쿼터 초반 동점을 만들었으나 BNK의 기세가 무서웠다. 구슬의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득점으로 다시 흐름을 찾았다. 2쿼터에만 11득점을 올린 진안의 활약이 더해져 BNK는 2쿼터를 32-26으로 앞서갔다.

후반 들어 BNK는 하나은행과 격차를 더욱 벌렸다. 단타스가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며 점수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하나은행은 3쿼터에만 3점슛 3개를 성공시켰으나 BNK가 53-41로 리드한 채로 3쿼터가 끝났다.

BNK는 4쿼터에서 하나은행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한 때 7점차까지 쫓겼으나 김진영의 3점포로 분위기를 빠꿨다.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안혜지는 기습적인 3점슛으로 점수차를 12점으로 벌리고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72-59 BNK의 승리로 끝났다./raul1649@osen.co.kr
OSEN

[OSEN=부천, 곽영래 기자]3쿼터 BNK 진안이 슛을 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