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영화 ‘콜’ 박신혜X전종서가 보여줄 ‘변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영화 ‘콜’ 박신혜와 전종서가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콜’ 스틸


영화 ‘콜’ 주연배우 박신혜와 전종서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돼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콜’은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21일 공개된 스틸에는 극단의 감정 변화를 겪는 인물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끈다.

먼저 20년 전 같은 집에 살았던 영숙(전종서)과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된 서연(박신혜)이 집안에서 영숙의 흔적을 발견한 뒤 반갑게 손을 뻗는 스틸은 전화로 연결된 두 사람 사이의 유대감을 짐작하게 한다.

반면 절박하게 무언가를 외치고 있는 영숙의 스틸은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신엄마(이엘) 아래서 억눌린 채 생활하던 영숙이 맞닥뜨린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영화 속에서 극단적인 감정 변화를 겪는 서연과 영숙의 모습은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한다.

박신혜는 데뷔 이래 가장 강렬한 캐릭터로 변신해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에 도전한다. 전종서는 ‘버닝’으로 주목 받은 신예인 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 제대로 대중에 각인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콜'은 다음 달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