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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나혼자산다' 전현무, 기안84만의 '일타강사'…헨리 드림하우스 찾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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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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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1년여 만에 등장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기안84만을 위한 스피치 일타강사로 나서 큰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반갑습니다"라며 "전 전회장이니다. 기분이 묘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기안84가 집들이에 초대하더라. 보고 싶었는지. 저도 너무 보고 싶어서 겸사 겸사 왔다"고 털어놨다.

집안을 둘러본 전현무는 "똑같다. 이건 시간여행이다"고 말했다. 냉장고, 식탁, 그릇, 책장까지 그대로였다. 기안84는 고장난 전구를 고치지 않아 웃음을 샀다. 장도연은 "돈 벌어서 뭐하냐"고 물어 폭소를 안겼다. 전현무는 "집들이에서 이렇게 볼 게 없냐"며 헛웃음을 지었다.

기안84는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나이가 조금 있으면 40살인데 말을 조리있게 해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난 반대로 생각하는데? 조리 있으면 니 매력이 없다"고 생각을 전했다. 그러자 기안84는 "그럼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하냐"고 해 보는 이들을 배꼽 잡게 했다.

기안84는 "형한테 말을 배우려 한다. 말 배울 수 있는 최고의 선생님 아니냐"고 말했다. 전현무는 기안84만의 스피치 일타강사로 나섰다. 이들은 기안84의 연예대상 수상 소감 영상을 보면서 수업을 이어갔다.

전현무는 문제의 멘트를 보고 "왜 이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는 거다. 웃으라는 건지. '헨리와 4년을 알고 지내서 상 받았는데 말 안 통하기는 마찬가지더라' 차라리 이렇게 해라"고 조언했다.

또 다른 문제 멘트에 대해서 전현무는 "이건 종이에 적었던 거냐"라고 물었다. 기안84가 애드리브였다고 답하자 전현무는 "그걸 줄여야겠다. 말하다 생각나는 걸 하지 마"라고 지적했다.

기안84는 일타강사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진정성 있는 소감으로 바꿔 말해봤다. 전현무는 "완벽하다. 중간에 얼마나 감동 받은 줄 아냐. 30대 후반이면 아저씨가 될 줄 알았는데 멤버들 덕분에 동심을 잃지 않는다는 거 아니냐"면서 "천재다. 이게 진짜 소감이다. 애드리브보다 진심을 먼저 보여주면 된다. 울림이 있는 메시지다. 넌 이런 아이"라며 극찬했다.

이후 전현무는 "기안84를 오랜만에 봤다는 것만으로도 좋았다"고 털어놨다. 기안84 역시 "보니까 반갑더라. 잘한다고 해주니까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다"며 흡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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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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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헨리는 이사할 집을 알아보러 다녔다. 헨리는 "나래바가 사실 부러웠다. 주변에 다 나래바, 나래바 한다. 가보고 싶다고 하더라. (내 카페)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헨리는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 새 집을 둘러봤다. 첫 번째 이태원에 위치한 집은 오픈형 주방에 높은 천장, 채광도 좋았고 테라스까지 있었다. 이어 서초구 신축 빌라도 찾아갔다. 독특한 외관에 고급스러운 야외 테라스가 시선을 강탈했다.

마지막으로 강남구 빌라를 방문한 헨리. 이중주차로 고민에 빠졌지만 실내 앤티크 인테리어는 만족스러웠다. 그는 주방을 보고 "약간 헨리 카페 느낌인데?"라며 흡족해 하기도. 우드톤 테라스까지 공개돼 놀라움을 안겼다.

헨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단순히 집 보는 게 아닌 것 같다. 자기랑 맞는 집을 찾아야 한다. 그래야 자기가 원하는 삶을 가질 수 있다"며 "좋은 집이 있어야 행복한 삶이다. 인내심 갖고 좋은 집 꼭 찾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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