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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푸이그의 콜로라도 이적설, 소문에 불과하다" 12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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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준형 기자] 야시엘 푸이그/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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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야시엘 푸이그의 콜로라도 로키스 이적은 소문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12UP’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푸이그의 콜로라도 이적 가능성은 아주 낮다고 내다봤다.

콜로라도는 외야 보강이 필요하다. 찰리 블랙몬과 데이비드 달은 타격 능력은 뛰어난 반면 수비 능력이 떨어진다. 푸이그는 최근 3년간 쿠어스필드 타율 3할4푼7리 6홈런 13타점 21득점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이 매체는 “공격과 수비 모두 뛰어난 푸이그가 가세한다면 팀 전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LA 다저스 출신 푸이그는 콜로라도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과거에 콜로라도 홈그라운드인 쿠어스필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푸이그가 악동 이미지가 강해 콜로라도의 새 식구가 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

2013년 다저스에서 혜성 같이 등장한 푸이그는 성장세가 기대 이하였다. 잦은 지각과 불성실한 태도, 독선적인 성격에 동료들과 불화로 구단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결국 2018년 시즌 후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됐고 시즌 중 다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팀을 옮겼다.

지난 시즌 149경기 타율 2할6푼7리 24홈런 84타점 OPS .785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된 루머도 없다. FA 개장 초기 마이애미 말린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잠시 연결됐지만 그뿐이었다.

이달 초에도 탬파베이 레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푸이그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으나 이후 소식이 없다. 닉 카스테야노스(신시내티), 마르셸 오수나(애틀랜타), 헌터 펜스(샌프란시스코) 등 같은 외야 포지션의 FA들이 팀을 찾는 동안 푸이그는 계속 외면받고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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