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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멀티히트&3출루' 김민혁, "출루율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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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KT 김민혁 / 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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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KT 위즈의 김민혁(25)이 첫 실전에서 좋은 감각을 뽐냈다.

김민혁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 키노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중견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2018년 상무에서 제대한 김민혁은 지난 시즌 127경기에서 타율 2할8푼1리 22도루를 기록하며 주전 외야수로 발돋움했다. 이강철 감독은 강백호, 로하스와 더불어 김민혁을 주전 중견수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1회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3회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 첫 안타를 뽑아냈다. 6회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를 이어간 김민혁은 8회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치고 나가며 찬스를 만들기도 했다.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으면서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테이블세터로 눈도장을 받기에 충분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민혁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출루율을 높이기 위해,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는 공에 집중해서 배트 중심에 맞추도록 훈련하고 있다"라며 "첫 평가전에서 타격감이 좋아서 기쁘고 어느 타선에서건 최선을 다해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bells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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