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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오선우 맹타+차명진 무실점' KIA, 美 독립리그팀 경기 5-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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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IA 오선우. 광주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KIA가 미국 독립리그 연합팀과 경기에서 승리했다.

KIA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독립리그 연합팀 포트 로더데일 슈퍼스타즈와 친선 경기에서 5-1로 승리하며 앞서 펼쳐졌던 21일 경기 패배를 설욕했다. 선발 라인업은 21일과 마찬가지로 백업 멤버 위주로 구성했다.

이날 KIA는 최정용(3루수)-황윤호(유격수)-박진두(1루수)-한준수(지명타자)-나주환(2루수)-오선우(우익수)-이우성(좌익수)-문선재(중견수)-김민식(포수) 순서로 라인업을 짰다. 21일 교체 선수로 출전했던 오선우와 김민식이 라인업에 새로 추가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등판한 차명진이 2이닝 동안 28개의 공을 던지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탈삼진은 3개나 잡았다. 뒤이어 변시원(1.2이닝)과 김현수(0.1이닝), 서덕원(2이닝), 양승철(1이닝)이 마운드에 올랐다.

5회 김현수가 선취점을 내줬지만 연습경기에 적용되는 투구 수 제한 규정으로 1실점만 허용한 뒤 이닝을 마무리했다. 8회 1사 상황 홍종표가 내야 안타를 뽑아냈고, 오선우가 1타점 3루타, 이우성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역전에 성공했다. 9회에는 볼넷 2개와 상대 실책이 컸다. 여기에 오선우가 또 한 번 적시타를 뽑아내며 3점 더 추가했다. 이날 황윤호, 나주환 등도 각각 1안타씩을 때려내며 고른 활약을 보였다.
younw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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