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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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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매체, 기성용 마요르카 이적설에 "구보와 함께 뛰나"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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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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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기성용(31)의 마요르카 이적 가능성에 일본 언론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22일 일본 매체 '풋볼존'은 이번 겨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하고 현재 무소속인 기성용이 일본 유망주 미드필더 구보 다케후사(19)가 있는 스페인 1부리그 마요르카 이적이 부상했다고 스페인 각 언론이 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성용은 지난 1월 뉴캐슬과 결별한 후 K리그 복귀를 노렸다. 하지만 친정팀 FC서울과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최종적으로 복귀가 무산됐다. 이후 기성용은 카타르,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 등을 추진한 끝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적으로 가닥을 잡았다.

기성용에 관심을 보인 스페인 구단은 2부리그 SD우에스카, 레알 베티스, 마요르카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이 전날 스페인 출국 전 "1부 리그에 있는 팀"이라고 언급했고 스페인 현지 매체 '풋볼 마요르카'가 "기성용이 마요르카와 계약을 위해 도착, 곧 공식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마요르카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풋볼존은 "마요르카는 중앙 미드필더 자리가 비어있다는 스페인 '아스'가 지적했다"면서 "전력적 면에서 기성용의 가세를 언급하고 있어 협상 사실은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3-3으로 비긴 레알 베티스전에서 3골에 관여한 구보와 함께 할 수 있는 만큼 기성용의 동향이 주목된다"고 관심을 드러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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