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31 (금)

'아는 형님' 배종옥X신혜선, 당당한 매력 거침없는 토크로 '폭소유발'(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JTBC '아는 형님' 방송캡쳐


배종옥과 신혜선이 예능감을 뽐냈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신혜선과 배종옥이 출연해 예능감을 뽐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학생 배종옥, 신혜선이 등장했다. 배종옥은 "시끄러워 복도에서 너네 소리 밖에 안들리더라"라며 "나는 사실 이 학교 교장이랑 동기 동창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민경훈은 "내가 완전 팬이야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그거 보면서 엄청 울었다"라며 배동옥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민경훈은 "종옥이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를 아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고 배종옥은 "사실은 경훈이를 모른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버즈 노래를 부르는 민경훈에 "그 노래야? 노래는 알아. 내가 라디오는 많이 듣는데 TV는 많이 안 봐서 모른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둘이 오늘 어떻게 같이 나온거야?"라고 물었고 배종옥은 "혜선이랑 나랑 영화를 찍었다. 내가 엄마고 혜선이가 딸인데 딸이 엄마의 결백을 밝히는 '결백'이라는 영화다"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이어 이번에 처음 만났다는 두 사람은 "영화 속에서 십수년만에 만난 어색한 사이다. 그래서 촬영장에서도 거의 어색한 상태를 유지했다"라며 안 친하다고 했다.

그리고 김영철은 배종옥에게 "종옥이는 봉 감독님이랑 작품 한적 있어?"라고 물었고 배종옥은 "없어. 작품 하면 너무 좋지. 근데 나는 감독님 보다는 나한테 맞는 캐릭터가 더 중요하다. 봉준호 감독님이라면 맞는 캐릭터를 줄거 같다"라고 답했다. 배종옥 감독의 연기 오디션에 아형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려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배종옥은 "너네 너무 다 재능있다. 한 문장을 이렇게 각양각색하게 표현 할 수 있다는게 정말 대단한거다"라며 칭찬했다. 이어 배종옥은 김희철, 서장훈, 이수근을 선택해 배역을 줬다. 이후 배종옥은 세 사람의 연기에 "너희들의 상상력에 진짜 박수를 보낸다. 너무 웃겨서 혼났다.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희망 짝꿍으로 서장훈을 뽑은 배종옥은 "사실 장훈이가 연골이 없는걸 알았으면 안 뽑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점으로 '눈'을 적은 배종옥은 "내가 눈썰미가 좋다. 어떤 인물을 보면 비슷한 느낌을 받을때가 있다. 닮은꼴 같은걸 정말 잘 본다"라며 아형 멤버들의 닮은꼴을 찾아왔다고 했다. 배종옥이 찾아온 닮은꼴에 멤버들이 모두 감탄했다. 특히 민경훈은 자신의 닮은꼴 미국배우 '루니 마라'를 보고 놀라며 뒷걸음질 쳤다. 민경훈은 "팽현숙씨 말고는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배종옥은 "나는 몰랐는데 내 후배들은 이걸 보고 선배님이 취하셨구나 이걸 안데"라며 취하면 하는 행동을 문제로 냈다. 배종옥은 "내가 평소에 잘 안하는 행동을 한다", "누구한테 피해를 주는 행동은 아니다", "어쩌면 경훈이도 술에 취하면 이렇게 할지도 몰라"라고 힌트를 줬다. 이후 민경훈이 "영어를 계속해"라고 정답을 맞혔다. 그리고 배종옥은 "나는 맥주를 좋아하는데 맥주 중에도 흑맥주를 좋아해"라고 취향을 밝혔다. 이에 신혜선은 "흑맥주를 마시는데 그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 그 이후로 나도 흑맥주를 마신다"라고 말했다.

신혜선은 "촬영 직전까지 꼭 하는 일이 있는데 그것 때문에 오해를 받는다 그게 뭘까?"라고 문제를 냈다. 김희철이 "껌을 씹는다"고 정답을 맞혔다. 이에 신혜선은 "내가 입이 잘 말라. 그래서 임 안이 촉촉해야 발음이 잘 되잖아 그래서 촬영 들어가기 직전까지 껌을 씹는다"라며 "드라마 촬영장에서는 메이킹 필름을 찍는데 그때 계속 짝다리로 껌을 씹고 있으니까 불량해 보여서 사용할 수 있는 영상이 전혀 없다고 하더라 다른거로 바꿔보려고 했는데 껌이 제일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