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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그알' 영주 택시기사 살인 사건, "원한 관계 아닌 편면식일 것"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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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영주 택시기사 살인사건 /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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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영주 택시기사 살인 사건을 파헤쳤다.

22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영주 택시기사 살인 사건 당일의 진실을 추적해보고, 2003년 5월 23일 이후 종적을 감춘 마지막 손님의 얼굴을 2020년의 기술로 그려본다.

2003년 5월 23일 새벽녘, 경상북도 상주시 한 외진 마을의 밭둑에서 변사체가 발견됐다. 그는 영주에서 개인 택시기사로 일하던 김 씨였다.

전문가들은 이 살인 사건이 원한 관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수정 교수는 "원한 관계라면 만나러 나가기 전에 조카에게 '내가 지금부터 어디를 갈 건데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의심을 해달라' 식을 얘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 교수 또한 "원한 관계는 대개 보면 피해자의 싯ㄴ과는 다른 손상이나 손괴 또는 변형이 있는 게 흔하다"라며 "원한 관계에 의한 감정적 뒤풀이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권일용 교수는 "면식, 원한보다는 편면식일 것"이라며 "피해자에 대한 정보를 범인만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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