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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어게인TV] '이태원 클라쓰' 김동희, 박서준에게 사과해..."유재명이 저지른 일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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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이태원 클라쓰'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동희가 박서준에게 사과했다.

22일 밤 10시 50분 방송된 JTBC '이태원 클라쓰'(연출 김성윤, 강민구/극본 광진)8회에서는 장가에 맞선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새로이가 단밤의 건물을 인수한 사람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 인수자가 '장가'의 회장 장대희(유재명 분)임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장대희는 "요즘 그곳이 장사가 잘되고 비전이 있는 것 같더라"며 "자네가 열심히 노력한 것이 결국 장가를 위한 것이 되지 않냐"고 말했다. 에 박새로이는 "이게 그때 말씀하신 몽둥이냐"며 격분했다.

조이서는 오수아(권나라 분)에게 "어떻게 이 여자가 뻔뻔히 얼음을 빌려 가는지도 모르겠고, 왜 장근수(김동희 분)가 일하고 자빠졌는지도 모르겠다"고 분노했다. 이에 박새로이는 조이서에게 버럭 소리를 지르며 "한 마디만 더 하면 혼난다"고 말했다.

오수아는 "너도 그렇고 이서라는 애도 그렇고 이렇게 감정적인 캐릭터였냐"며 "얼음은 미안해서 못 빌리겠다"라며 나갔다.

박새로이는 건물주가 된 장대희를 만나기 위해 장가에 찾아갔고 장대희는 박새로이에게 장근수가 왜 단밤에서 일하냐고 물었다.

장대희는 박새로이에게 "오늘 이렇게 보니 처음 만났을 때가 생각난다"며 "괜한 고집으로 무릎 한 번 못 꿇어서 퇴학을 당했고 자네 인생 망쳐서 무슨 득이 있겠나"라고 말하며, 재차 무릎을 꿇고 사과해란 식으로 말했다.

그러자 박새로이는 "저는 회장님의 적이다"라며 "무릎 한 번 꿇지 못해서 퇴학 당한 그날, 아버지는 자랑스러운 아들이라고 말해줬다"며 어떤 것도 빼앗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근수는 박새로이에게 "저희 집안이 형한테 어떻게 했는지 들었다"며 "왜 말 안 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박새로이는 "너의 형, 아버지와 나의 문제지, 넌 그냥 너다"고 말했다.

또 장근수는 "저희 집안이 형한테 한 모든 행동, 정말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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