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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무리뉴, "첼시는 공격수 넘치는데 우린 2명이 병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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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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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공백을 아쉬워했다.

토트넘은 지난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첼시와 원정 경기서 1-2로 패했다.

간판 골잡이인 손흥민과 케인의 부상 공백이 컸다. 토트넘은 전반 15분 만에 지루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3분 알론소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한 토트넘은 종료 1분 전 상대 뤼디거의 자책골로 영패를 면하는 데 만족했다.

무리뉴 감독은 미국 매체 포브스에 실린 인터뷰서 “첼시를 봐라. 그들은 월드컵 우승 스트라이커가 전방에서 뛰었고, 잉글랜드의 2번째 공격수가 벤치에, 벨기에의 2번째 공격수가 스탠드에 있었다”고 불평했다.

첼시는 이날 잉글랜드의 떠오르는 공격수 태미 에이브러햄이 벤치서 경기를 시작했다. 벨기에 대표팀 스트라이커 미키 바추아이는 대기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경기장에도 벤치에도 스트라이커가 없었다”며 “2명의 스트라이커가 병원에 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날 2선 공격수인 스티븐 베르바인을 최전방으로 올리며 과감한 변화를 줬지만 손흥민과 케인의 부재를 뼈저리게 절감해야 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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