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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강인 부상 복귀' 발렌시아, 소시에다드에 0-3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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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강인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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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부상 복귀전을 치렀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발렌시아는 23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에 위치한 아노에타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라 리가 25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승점을 쌓지 못한 발렌시아는 10승8무7패(승점 38점)를 기록, 리그 8위에 머물렀다.

이날 이강인은 팀이 세 골 차로 뒤져있던 후반 19분 카를로스 솔레르를 대신 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은 지난 18일 훈련 도중 왼다리에 부상을 입어 20일 아탈란타(이탈리아)와의 201-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1-4 패)에 나서지 못했다.

이강인은 이날 부상 복귀전에서 종종 날카로운 패스를 보여주긴 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전반 12분 미켈 메리노에게 헤더골을 허용하며 이른 시간부터 끌려갔다. 발렌시아는 데니스 체리셰프와 케빈 가메이로를 앞세워 동점골을 노렸으나, 오히려 다시 일격을 당했다. 전반 추가시간 나초 몬레알에게 두 번째 실점을 했다. 후반 3분에는 아드난 야누자에게 쐐기골까지 헌납했다.

경기 후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6.6점을 부여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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