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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무속인 변신’ 정호근 “첫째 딸은 27개월에, 막내 아들은 수술중 하늘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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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배우이자 무속인인 정호근이 안타깝게 두 아이를 떠나보낸 사연을 전했다.

오늘(23일) 재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정호근이 출연했다.

이날 정호근은 “큰딸이 살아있다면 올해 25세다. 딸이 태어났을 때 600g밖에 안 됐다. 6개월 정도 인큐베이터에서 살았다”고 전했다. 이어 “27개월 때 아이가 하늘나라로 갔다. 딸을 살리기 위해 미국에 간 사이에 딸이 떠났다”고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정호근은 큰딸뿐만 아니라 막내아들도 먼저 떠나보냈다. 정호근은 “아이를 다섯 명을 낳고 두 명을 떠나보냈다. 아들은 내 품에서 죽었다. 막내가 이란성 쌍둥이로 태어나 기분이 좋았다. 하늘로 간 큰 딸이 축복을 내리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막내아들이 건강하지 않았다.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해서 수술했는데 피가 멎지를 않더라. 그러다가 내 품에서 죽었다”며 애써 눈물을 참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KBS1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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