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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박민정 "남편 조현재, 여사친 한채영·이보영 만날 때 말 안해 서운했다"(종합)[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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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배우 조현재의 아내인 프로골퍼 박민정이 남편의 여사친(여자사람친구)에 대해 솔직하게 들려줬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동치미'에서는 박민정이 남편 조현재의 여사친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민정은 "이 사람이 나가는데 인형을 하나 가져 나가겠다고 하더라. 직감에 여자 친구를 만나는 것 같았다. 아무말 안하고 보냈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왜 가져가?'라고 물었다. 그랬더니 친구의 애기한테 선물하고 싶어서 가져간다더라. 주고싶어서"라고 말하며 '이미 넌 다 걸렸어'라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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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민정은 "그 분이 연예인이다. 남편이 한채영, 이보영 씨 등 그동안 드라마를 했던 여배우들이랑 친하게 지낸다"라면서 "그 분의 SNS를 통해 알았다. 만났다고 간혹 기사도 나더라"고 전했다.

박민정은 "그 분들 만나서 기분이 나쁜거 보다 '왜 나한테는 말을 안하고 가지?'란 생각이 들어서 물어봤다. 왜 그 분들 만날 때 말을 안하냐고. 그랬더니 혹시라도 내 기분이 상할까봐 그랬다더라. 저는 그게 더 기분이 나쁘더라. 그래서 '그건 날 무시하는 거다. 나를 인정해줘야지. 오빠 친구니 만날 수 있는 거지'라고 말했다"라고 여사친의 만남보다 그 자체를 비밀로 했던 것에 더 서운했었다고 털어놨다.

그 다음에 박민정은 "그러면 무슨 얘기 했냐고 물어보게 되지 않나"라고 말을 이어 웃음을 자아낸 후 "그 분들이 너무 좋은게 육아 얘기를 해주며 '현재야, 너가 아빠로서 해야 되고 와이프한테 이렇게 해줘야 한다' 등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라고 전해 이 에피소드의 '흐뭇한 결말'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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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현재와 박민정은 지난 2018년 3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슬하에 아들 우찬 군이 있다.

/nyc@osen.co.kr

[사진] '동치미' 방송 캡처, 박민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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