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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래퍼 아웃사이더가 4년 전 겪은 이혼의 아픔을 고백, 많은 응원을 자아내고 있다.
아웃사이더의 이혼 사실이 21일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아웃사이더는 지난 2012년 군 복무 중 결혼, 4년 만에 품에 안은 딸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딸 바보 면모로 많은 사랑 받았다.
아웃사이더는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이혼 사유에 대해 "성격 차이"라고 밝히며 "나쁘게 끝낸 게 아니"라고 설명했다.
슬하에 둔 딸은 평소 전 아내와 함께 지내고 있으며, 방학 때면 아웃사이더와 시간을 보낸다고. 아웃사이더는 이날 전화 통화에서도 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엿보이며 이혼 소식을 알리는 것에 대한 조심스러운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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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를 통해 그의 이혼 소식이 알려진 후 아웃사이더는 개인 채널을 통해서 심경을 남겼다.
그는 "크고 작은 다툼과 시련들이 쫓아다니며 괴롭히고 상처줄 때마다 부부라는 이름이 서로 힘이 되어주고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러하지 못하게 된 것 같다. 그래서 헤어짐을 선택하게 됐고, 벌써 4년이란 시간이 흘렀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한 시간이 길었던 만큼 고심 끝에 선택한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서로를 응원하며, 아이 아빠 엄마로서만큼은 최선을 다하려고 늘 부족하지만 노력하고 있다. 부디 억측과 추측은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우리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상처의 아픔을 알기에 상처를 마주할 수 있는 성숙함으로 성실히 하루를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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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물에는 수많은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좋은 일만 가득하길" 등의 댓글로 아웃사이더의 다음 행보에 대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고 있다.
한편 아웃사이더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최근 20주년 기념 앨범 선공개곡 '알(from Zero)'을 발표했으며, 단독 콘서트도 준비 중이다.
사진=공식 채널, 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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