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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추신수, 시범경기 시작부터 사구…日투수 상대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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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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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추추트레인'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 시작부터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위치한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의 올 시즌 시범경기 첫 출전.

추신수는 2타수 무안타 1사구로 안타를 때려내지는 못했지만 한 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일본인 좌완 기쿠치 유세이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기쿠치의 초구를 몸에 맞고 1루로 걸어나갔다.

메이저리그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기쿠치는 추신수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킨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1⅓이닝 4피안타 2사사구 3실점 부진이다.

추신수는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또 다른 일본인 투수 히라노 요시히사(우완)에게 2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6회초 대타 롭 레프스나이더와 교체됐다.

히라노 역시 팀 페데로위츠에게 솔로포를 얻어맞으며 1이닝 1실점으로 깔끔한 피칭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편 추신수는 지난해까지 개인 통산 150사구를 기록, 현역 선수 중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2위 앤서니 리조(시카고 컵스·145개)보다 5개 많은 기록이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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