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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방탄소년단 “꿈 같았던 ‘그래미 어워즈’ 무대, 내년도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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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방탄소년단 정국이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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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즈' 참석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며 '그래미 어워드'와 단독 콘서트를 비롯한 여러 무대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 7'의 구성을 소개하며 뷔는 "멤버들 각자 개인만의 진솔한 이야기와 각자가 원하는 장르가 더해져 개개인의 솔로곡을 이끌어냈다. 저와 지민의 '친구', RM과 슈가의 '리스펙' 같은 듀엣곡도 탄생했다. 단체곡은 다채로운 음악 장르 여러 가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올해 방탄소년단이 집중하는 것, 최근 방탄소년단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을 묻는 질문도 나왔다. 이에 정국은 "아미 분들"이라며 "지금까지 겪은 값진 순간들이나 이 자리까지 올라온 것 모두 아미 분들의 힘이 있어 가능했다. 최근 '그래미 어워즈'에서 멋진 무대에 선 것도 아미 분들이 만들어준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정국은 "4월에는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저희가 열심히 녹음하고 작업한 곡을 하루 빨리 라이브로 들려드리고 싶다. 아미 분들 만큼 저희도 굉장히 많이 기대하고 있다. 아무 탈 없이 콘서트를 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며 월드투어 계획도 귀띔했다.

제이홉은 '그래미 어워즈' 참석 순간을 한번 더 언급하며 "2년 연속 참석하게 돼 영광이다. 1년 만에 공연을 하게 돼서 꿈만 같았다. '그래미 어워즈'를 향하 한 스텝 한 스텝 밟아가고 있는 것 같아 기뻤다. 내년에도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 7'를 발표하고 국내외 각종 음악 차트를 점령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기자간담회도 24만 명 넘는 네티즌이 함께 시청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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