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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프로당구 ‘PBA파이널’ 코로나19 여파로 잠정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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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오는 28일 개막 예정이었던 프로당구 왕중왕전 ‘PBA파이널’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잠정 연기된다. 사진은 지난해 9월 열린 PBA 4차전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 개막식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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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오는 28일 개막 예정이었던 프로당구 왕중왕전 ‘PBA파이널’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잠정 연기된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오는 28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일주일간 열릴 예정이던 ‘2019-20 신한금융투자 PBA-LPBA 파이널’을 잠정 연기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회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26일 예정됐던 ‘파이널 미디어데이’ 역시 미뤄졌다.

이번 연기는 지난 23일 정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 위기경보를 위험 최고 단계인 심각단계로 상향시킨데 따른 조치로 PBA는 “추가 확진자 발생 및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PBA 장상진 부총재는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불특정 다수가 참석하는 행사임을 감안,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고심 끝에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PBA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BA는 “대회 일정 및 장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상황을 지켜본 이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9-20 신한금융투자 PBA-LPBA 파이널’은 상금상위 32명(LPBA 16명)이 우승상금 3억원(LPBA 3000만원)을 놓고 대결하는 왕중왕전 성격 대회다.[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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