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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밸런스에 집중” 이영하 최고 구속 149km…두산, 오릭스에 1-7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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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일본 미야자키 스프링캠프에서 가진 첫 번째 실전에서 고개를 숙였다.

두산은 24일 일본 미야자키 소켄구장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2020 구춘 미야자키 베이스볼게임스 첫 경기에서 1-7로 졌다.

선발투수는 이영하였다. 타선은 박건우(우익수)-페르난데스(지명 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최주환(2루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류지혁(3루수)-정수빈(중견수) 순으로 구성됐다.
매일경제

이영하는 24일 오릭스를 상대로 2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49km. 사진=두산베어스 제공


이영하는 최고 149km의 속구를 던지며 2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스프링캠프 첫 등판인점을 고려해해 속구, 커터 등 두 가지 구종만 점검했다. 커터는 143km까지 나왔다.

이영하는 경기 후 "스트라이크를 던지며 밸런스를 잡는데 주력했다. 작년 느낌을 살려 공을 던지고자 했다. 남은 기간 불펜 피칭과 실전 경기를 통해 몸 상태를 잘 끌어올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산의 유일한 득점은 박건우의 홈런으로 만들었다. 박건우는 3회 선두타자로 나가 다지마 다이키의 초구(143km 속구)를 공력해 외야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2019년 KBO리그 안타 1위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를 비롯해 최주환, 김재호가 1안타씩을 때리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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