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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유재석, 코리안심포니 객원 단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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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하피스트 도전 / 클래식음악 대중화 행보 눈길

세계일보

방송인 유재석이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수석 하피스트 윤혜순으로부터 교습을 받고 있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제공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방송인 유재석을 객원 단원으로 받아들였다. 이미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인기를 얻은 유재석의 다양한 도전을 담은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새로운 시도 때문이다. 24일 코리안심포니에 따르면 유재석은 수석 하피스트 윤혜순으로부터 약 한 달간 개인레슨을 받은 후 코리아심포니 연습에 합류해 객원 하프 단원으로서 최근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이 과정을 담은 영상은 지난 22일 방영된 데 이어 29일 남은 분량이 마저 소개된다.

유재석 객원단원 선임은 코리안심포니의 클래식 대중화를 위한 노력이다. ‘유재석’이라는 우리나라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아이콘을 통해 클래식을 대중에게 알리고 그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좋은 기회로 코리안심포니 측은 판단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단체로서 코리안심포니는 최근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교향악단으로서 국내 최초로 ‘쉬리’를 시작으로 ‘태극기 휘날리며’ 등 영화 음악 연주를 맡고, 영국 가수 ‘스팅’ 내한 공연에도 협연했다. 코리안심포니는 연주 문화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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