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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날찾아' 문정희, 직장 정리한 박민영에 "밥벌이 쉽게 그만두는 거 아냐" 일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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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문정희가 일을 그만둔 박민영에게 일갈했다.

24일 오후 처음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극본 한가람/연출 한지승/이하 '날찾아')에서는 북현리로 돌아온 목해원(박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목해원은 심명여(문정희 분)가 살고 있는 펜션 호두 하우스에서 당분간 살 거라는 선언과 함께 "이모처럼 살 생각이지 아무렇게나"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심명여는 목해원에게 "학원은?"이라며 목해원의 직장에 대해 물었다. 휴가를 내고 온 것이 아닌 듯한 목해원은 "난 누굴 가르칠 자격이 없는 것 같아"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심명여는 목해원에게 "다들 그냥 하는 거지 돈 벌려고"라고 조언했고, 그러자 목해원은 "그렇다면 더더욱 못하겠어"라며 고뇌하는 듯했다. 심명여는 그런 목해원에게 "밥벌이 그렇게 쉽게 그만두는 거 아니야. 나도 아무렇게나 살고 있는 거 아니고"라고 일갈한 채 자리를 떠났다.

목해원은 학부모와 학생에게 시달렸던 학원 생활을 떠올리며 홀로 고민에 빠졌다.

한편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박민영 분)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서강준 분)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힐링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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