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코로나19 9번째 사망자 발생…빙속 국내대회 잠정 연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9번째 사망자가 25일 나오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계속 확산 중이다. 스피드스케이팅 국내대회도 보류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4일 관리위원회를 열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2·3월 개최 예정 스피드스케이팅 국내대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태릉선수촌에서는 오는 27~28일 2020 전국남녀 종별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3월 7~8일에는 제55회 빙상인 추모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가 열릴 계획이었으나 개최가 기약 없이 미뤄졌다.

매일경제

코로나19 9번째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빙속 국내대회 개최가 잠정 연기됐다. 전국남녀 종별종합 선수권과 빙상인 추모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가 열릴 예정이었던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전경. 사진=MK스포츠DB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정부가 지난 23일 코로나19 위기경보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며 다수가 밀집하는 행사 자제를 권고한 것을 고려했다”라며 스피드스케이팅 국내대회 잠정 연기 이유를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25일 오전 9시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 기준 893명이다. 전날 오후보다 60명이 늘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코로나19 발생 추이를 지켜보면서 스피드스케이팅뿐 아니라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등 모든 관리 종목에 대한 2020년 일정 변경 여부를 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mungbean2@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