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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자배구대표팀, 코로나19 피해 철저한 보호 속에 훈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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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중국여자배구대표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중국여자배구대표팀이 철저한 보호 속에 2020년 도쿄올림픽을 대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협을 피해 격리된 생활을 하고, 몸 상태를 점검한다.

세계배구소식을 전하는 월드오브발리는 26일(한국시간) "중국배구협회가 엄격한 관리로 여자배구대표팀을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배구협회는 여자 대표선수 16명을 베이징 트레이닝센터로 소집했다. 베이징 트레이닝센터 자체가 외부인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는 곳이다.

여기에 중국배구협회는 여자대표팀 훈련 시설의 출입을 직접 통제하고 있다. 외부인 통행을 철저하게 금지한다.

월드오브발리는 "하루에 두 차례 선수들의 체온을 잰다. 훈련 시설도 철저하게 소독하고 있다"며 "선수들의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과일과 채소 위주의 식단도 짰다"고 여자배구대표팀을 위한 중국배구협회의 지원 내용을 알렸다.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중국은 2020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엘리트 선수들의 감염을 걱정했다. 꽤 많은 중국 선수들이 국외에서 훈련 중이기도 하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중국여자배구대표 선수들은 국내에 남았다. 하지만 중국배구협회의 철저한 보호로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췄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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