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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출루 허용이 많은 KIA 홍건희, 이번엔 피안타만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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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투수 홍건희(28)가 스프링캠프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 난타를 당했다.

홍건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가진 포트 로더데일 수퍼스타즈와 연습경기에서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3실점을 했다.

KIA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이닝당 투구수 제한 등 여러 가지 상황을 설정하고 연습경기를 치러 정식 기록과 거리가 있다.
매일경제

KIA 홍건희는 26일 연습경기에서 타자 10명을 상대해 안타 6개를 허용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그렇지만 홍건희의 공은 너무 쉽게 공략됐다. 10명의 타자를 상대해 피안타가 6개였다. 포터 로더데일이 친 안타는 12개. 50%가 홍건희를 상대로 친 것이다.

홍건희는 지난 21일 연습경기 첫 등판(플로리다 사우스웨스턴대전)에서도 출루 허용이 많았다. 타자 7명을 상대해 피안타, 볼넷, 사구가 1개씩이었다.

즉, 이번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총 타자 17명과 대결해 9번이나 출루를 허용했다. 탈삼진은 4개였다.

선발투수로 나선 임기영도 고전했다.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맞더니 3점을 내줬다. 21일 플로리다 사우스웨스턴대를 상대로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으로 깔끔하게 막은 것과 대조적이었다.

한편, KIA는 포트 로더데일과 6-6으로 비겼다. 2-6으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으나 9회말 안타 6개(2루타 3개 포함)를 몰아치며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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