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아이유, 코로나19 예방 기부…"저소득층·의료진 위해 2억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디스패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Dispatch=구민지기자] 가수 아이유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나섰다. '굿네이버스'와 '대한의사협회'에 각각 1억씩,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굿네이버스 측은 27일 "아이유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의 감염 예방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아이유의 기부금은 우선적으로 대구·경북 지역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게 보내진다.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 물품 전달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유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내 확산을 막고,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보호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선행 이유를 전했다.

특히 어린이들의 건강을 염려했다. "방역 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스패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국 의료진을 위해서도 힘썼다.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는 이날 '디스패치'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이유가 보낸 방호복 3,000벌이 금일 도착했다"고 알렸다.

방호복 3,000벌은 약 1억 원 상당의 규모다. "아이유의 방호복이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치료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의료진들의 방호복 물량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들었다.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증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그동안 꾸준한 선행을 이어왔다. 지난 2015년 국내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2018년에도 국내 소외 아동을 위해 1억 원을 전달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학생도 도왔다. 같은 해 5명의 등록금 및 기숙사비 2,000만 원을 지원했다. 2019년에는 강원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1억 원을 쾌척했다.

아이유는 지난해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의 아시아 기부 영웅 30인'에도 올랐다. 당시 포브스는 "아이유가 최근 약 9억 원(80만 달러)을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디스패치DB, 대한의사협회, EDAM엔터테인먼트>

<저작권자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