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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최고 150km’ NC 라이트,KT-SK 상대로 3이닝 무실점(동영상) [오!쎈 애리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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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투산(미국 애리조나주), 지형준 기자]1회말 NC 라이트가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투산(미국 애리조나주), 한용섭 기자] NC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마이크 라이트가 연습경기에서 2경기 연속 무실점을 자랑했다.

NC와 SK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를 치렀다. NC가 12-2 대승을 거뒀다.

라이트는 선발로 나와 2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0km를 찍었다. 직구, 투심, 슬라이더를 고루 구사했다.

1회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선두타자 노수광을 삼진 처리, 바깥쪽 낮은 코스의 꽉 찬 직구에 노수광은 꼼짝하지 못했다. 이어 정진기는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윤석민의 타구가 마운드 위로 뜨자, 라이트는 ‘아이 갓 잇’을 외치며 직접 잡았다.

2회 2아웃을 잡고 흔들렸다. 로맥을 삼진, 채태인을 2루수 뜬공으로 잡은 후에 이홍구와 김창평에게 연속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정현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실점 위기였는데, 중견수 김성욱이 정확한 홈 송구로 2루 주자를 태그 아웃시켰다.

이동욱 NC 감독은 “1회는 변화구 위주로 던지고, 2회에는 직구 위주로 던지며 점검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경기 후 라이트는 “전체적인 내용은 좋았다. 2회 때 더그아웃에서 쉬다가 올라가서 그런지 어려움이 있었는데 수비에서 도움을 받아 잘 넘겼다. 특히 (중견수) 김성욱 선수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SK 선수들 상대하는 데 지난 KT 선수들과의 차이는 느끼지 못했다. 상대보다는 내 투구 목표와 결과에 조금 더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스프링캠프에서 라이트는 KT전 1이닝 무실점, SK전 2이닝 무실점으로 지금까지 연습경기 2경기 3이닝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NC는 SK 상대로 1회 4점, 3회 8점을 뽑는 무서운 화력을 선보이며 12-2로 승리했다. /orange@osen.co.kr

OSEN

[OSEN=투산(미국 애리조나주), 지형준 기자]2회말 SK 이홍구가 NC 포수 김형준에게 홈에서 태그아웃 당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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