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승훈 기자] 래퍼 해쉬스완이 승무원으로 알려진 여자친구를 향한 악플러들에 따끔한 경고를 날린 가운데, 올해 군 복무를 확정했다.
27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해쉬스완은 2020년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한다. 비록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진 않았지만, 올해 영장을 받으면 연기할 수 없이 군 복무를 시작해야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익근무요원을 판정받은 사실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소속사 측도 이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앰비션 뮤직은 OSEN에 "영장이 나오면 바로 입대해야 하는 상황이 맞다. 공익 판정 이유는 잘 모른다. 회사와 계약하기 전부터 공익을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같은날 오후 해쉬스완은 개인 SNS에 "기사까진 그러려니 했다. 좋은 것만 보고 살고 싶었는데 다들 그러잖아. 그래서 잘 만나고 있는 거 보여준건데 평균 수준 잘 봤다. 이제 안 올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해쉬스완은 "다 보고있는 것만 알고 있어라. 언제 어떻게 어디로 불려갈지 몰라. 이거 보고 불안에 떨어라. 몇 개월간 떨면서 지옥 같이 살고 있어라. 전화 가는 순간부터 진짜 지옥이니까. 역시 변하는 게 없구나"라며 눈살을 찌푸렸다.
이는 여자친구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에 악플을 남긴 일부 누리꾼들을 저격한 것.
해쉬스완은 최근 개인 SNS를 통해 여자친구와 나란히 앉아 라이브방송을 진행, 팬들의 궁금증과 질문에 대답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갔다. 해쉬스완의 여자친구는 지난해 XtvN '노래에 반하다'에 출연해 수준급 라이브 실력을 자랑한 '노래하는 승무원' 윤길영. 그는 우월한 비주얼과 남다른 패션 센스 등으로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해쉬스완의 여자친구가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자, 그는 자신의 SNS에 있던 여자친구의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여자친구에게 악플을 남기는 일부 누리꾼들을 향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면서 법적대응까지 예고하며 분노했다.
이에 오늘(27일) 오후 소속사 측은 OSEN에 "해쉬스완의 여자친구와 럽스타그램에 관해서는 하나도 모른다. 회사에서도 소속 아티스트의 사생활에는 관여를 안 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해쉬스완은 Mnet '쇼미더머니' 시리즈에 참가하면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대한민국 래퍼다.
/seunghun@osen.co.kr
[사진] 해쉬스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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