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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조원태 KOVO 총재 연임 확정…전 구단 만장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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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KOVO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조원태(45)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가 연임에 성공했다.

KOVO는 28일 개최한 제16기 제3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통해 조 총재의 연임을 의결했다. 한진그룹 회장이자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 배구단의 구단주인 조 총재는 2017년 7월 KOVO 제6대 총재로 취임하며 배구연맹 수장을 맡아왔다.

조 총재는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 유치, 투명하고 철저한 예산 운용, 경기운영 선진화 등 안정적인 리그 운영과 함께 유소년 인프라 확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KOVO는 배구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여자 배구대표팀의 2020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 날 이사회에서는 전 구단 만장일치로 조 총재의 연임이 결정됐다. 조 총재는 오는 7월부터 3년간 프로배구 수장으로 프로배구 발전을 이끌게 됐다. 조 총재는 “재신임을 해주신 모든 구단께 감사드리며, 배구팬들의 염원인 신생팀 창단과 리그 선진화에 주력하여 프로배구가 국민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조 총재는 지난 3년간 프로배구가 한국을 대표하는 겨울철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V리그가 무관중 경기를 실시하고 있지만 인기는 여전하다. 특히 올시즌 전반기에는 여자부 평균 시청률 1% 돌파 등 전반적인 관중과 시청률 증가를 보여주면서 V리그가 확연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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