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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여자축구 한국-중국 플레이오프, 4월 이후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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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여자축구대표팀 선수들과 콜린벨 감독이 9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승리하고 기뻐하고 있다. 2020.2.9/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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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최종예선 플레이오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3월6일과 11일 예정됐던 '여자축구 올림픽 최종예선 한국과 중국의 플레이오프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두 경기 모두 4월 이후로 연기한다"며 "향후 일정은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중국과 도쿄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놓고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를 예정이었다. 홈 경기를 용인 시민체육공원에서 3월6일 먼저 치르고 3월11일 호주 시드니에서 원정 경기가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용인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기 개최 불가 입장을 표명하면서 문제가 됐다. 결국 대한축구협회는 대체지를 마련하기보다 경기 일정을 미루는 선택을 했다.

중국축구협회는 대한축구협회 측에 플레이오프 2경기를 모두 제3국인 호주에서 치르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경기 일정을 미뤄 홈 경기를 안방에서 치르기로 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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