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김단비 공수 종횡무진…신한은행, 하나은행 꺾고 3위 복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제공 | WKBL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김단비(30)의 활약으로 인천 신한은행이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웃었다.

신한은행은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74-72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2연패에서 탈출한 신한은행은 시즌 성적표 10승14패로 3위로 올라섰다. 반면 3연패에 빠진 하나은행은 10승15패로 4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최다 득점 선수는 21점을 올린 외인 아이샤 서덜랜드였다. 김이슬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16점을 올리며 국내진 중 가장 많은 포인트를 책임졌다. 그러나 김단비의 존재감은 숫자에 그치지 않았다. 10득점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했고, 공수 전반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팀 전술의 중심으로 자리했다.

초반 접전 끝에 전반을 34-30으로 마친 신한은행은 3쿼터에서 55-48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4쿼터 초반 상대 외인 마이샤 하인스 알렌의 폭발을 막지 못해 1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경기 막판까지 쫓고 쫓기는 접전이 계속됐고 결국 마지막 고비를 버텨낸 신한은행이 승리를 가져갔다.

number23togo@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