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하는 추신수 |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옆구리 쪽에 가벼운 통증을 느꼈던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닷새 만에 시범경기에 출전해 올해 첫 타점을 뽑았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타점을 올렸다.
1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좌완 선발 앤드루 히니를 공략해 강한 타구를 외야로 보냈지만, 공이 좌익수 정면으로 날아갔다.
3회 1사 3루에서는 캠 베드로시안을 상대로 1루 쪽 땅볼을 쳤다. 이 사이 앤더슨 테헤다가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4회 말 수비 때 스콧 하이네먼과 교체돼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2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5일 만에 시범경기에 나선 추신수는 아직 올해 첫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추신수의 올해 시범경기 성적은 4타수 무안타 1사구 1타점이다.
에인절스 일본인 타자 오타니 쇼헤이는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오타니는 1회 말 1사 3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쳤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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