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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연속경기 홈런포 SK최정 "홈런 타이틀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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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정. 제공|SK제공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홈런 타이틀은 아직 신경쓰지 않고 있다.”

SK 최정(33)이 연속경기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최정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에넥스 필드에서 열린 NC와의 평가전에 3루수 3번으로 선발 출전했다. 최정은 1회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홈런으로 추가점을 뽑았다.

이날 NC전에서 SK는 1회 선두타자 노수광이 NC선발 이재학 상대 3루타를 치고 나간 뒤 한동민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리고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최정의 솔로 홈런이 나왔다. 스프링캠프 평가전 개인 2호 홈런이었다.

최정은 전날(1일) NC전에서도 1호 홈런포함 3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최정은 이틀연속 장타를 뿜어내며 저반발 공인구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그는 연속경기 홈런에 대해 “연습경기이기 때문에 홈런이 나온 것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있다. 다만 좋은 타이밍에 훈련한대로 실전에서 타격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정은 애리조나 캠프에서 타격시 타이밍을 최대한 길게 가져가는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타석에서 가능한 공을 오래보고 타격하는 훈련이다. 스윙이나 타격폼도 중요하지만 타이밍을 1순위에 두고 있는데, 홈런으로 그 효과를 확인중이다.

최정은 지난 2017년 46홈런으로 이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해엔 미국에서 돌아온 박병호가 홈런왕을 차지하며 최정은 홈런 2위를 기록했다. 최정은 홈런왕 탈환에 대해선 “홈런 타이틀은 아직 신경쓰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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