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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첫술에 배부르랴…LG 라모스, 삼성전 2타수 무안타 [오!쎈 오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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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OSEN DB


[OSEN=오키나와, 손찬익 기자]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첫선을 보였다.

라모스는 2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결과는 기대 이하.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날 LG는 이천웅(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이형종(좌익수)-김민성(3루수)-오지환(유격수)-김재성(포수)-정주현(2루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라모스는 1회와 3회 두 차례 타석에 들어섰으나 1루 땅볼로 물러났다. 라모스는 4회말 수비 때 김용의와 교체됐다.

한편 2014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에 16라운드에 지명된 라모스는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히 성장한 타자다. 라모스는 193cm, 115kg의 육중한 체구를 자랑한다. 파워가 좋다. 지난 2년간 마이너리그에서 30홈런씩 기록했다.

2018시즌에는 하이싱글A와 더블A에서 뛰며 32홈런을 터뜨렸고 지난 시즌에는 트리플A에서 127경기 타율 3할9리 30홈런 105타점 OPS 0.980을 기록했다. ‘타고투저’인 트리플A 퍼시픽코스트리그에서 뛴 성적을 감안하지만, LG는 라모스의 성장세와 파워에 주목하고 있다. 넓은 잠실구장에서도 충분히 홈런을 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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