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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박명수 "'코로나19' 진영 나누지 말자, 격려와 응원 필요..3월 내 정복될 것"(종합)[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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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청취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3월 내 정복될 것이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 속 청취자들의 일상을 살펴보는 '라디오쇼 애청자의 섬세한 세계' 코너가 마련됐다.

이날 한 청취자는 "그간 못 봤던 드라마를 몰아본다"라며 눈 뜨자마자 드라마 시청을 시작한다는 사연을 보냈다. 코로나19로 인해 변한 일상이다.

박명수는 이에 공감하며 “저도 미드를 시리즈별로 본다. 귀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꼽고 계속 누워있다"라면서 "하지만 너무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책도 좀 보고 산책도 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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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명수는 "3월 내 코로나 바이러스가 완전히 정복 됐으면 하는 바람이고 확실히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클로징에서 박명수는 현재 대구에 있다는 한 청취자가 보낸 "하루하루 늘어나는 확진자를 보면서 힘이 빠진다. 대구 힘내라 좀 외쳐달라”는 요청을 공개했다.

박명수는 "마음이 좋지 않다. 그러나 어떡하겠나. 이겨내야 한다. 이젠 서로 다투거나 진영을 나누는 것보다 격려와 응원이 필요하다"라며 "의료진들, 방역하시는 여러분들, 대구에 계신 시민 여러분들 힘내시길 바라겠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할 수 있다. 우리 한 번 이겨냅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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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라디오쇼'를 통해 마스크 값 폭등과 사재기 논란 등을 비판하는 소신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던 박명수. 그는 최근 소속사도 모르게 마스크 2만 장을 기부해 대중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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