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종합]"첫방 시청률 15% 기대"..'컬투쇼' 김서형, 첫 원톱 '아무도 모른다' 향한 자신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김서형이 새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으로 성공을 예상했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는 스페셜DJ로 문세윤이 출격한 가운데 김서형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김서형은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 출연한다. '아무도 모른다'는 경계에 선 아이들과 그 아이들을 지키고 싶었던 어른들의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

김서형은 예쁘다는 얘기를 많이 듣지 않냐는 말에 "매력있다. 실물이 더 낫다는 말을 듣는다"며 웃어보이며 "그런데 저를 잘 못알아 보신다. 닮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홍보에 나섰다. 특히 이 드라마에서 원톱 주연 자리를 맡게 된 김서형. 그는 이에 대해 "원톱이라고 말씀을 드리기는 해야 하는데 처음이다보니까 심장이 터질 것 같다. 늘 주연이라 생각하고 어떤 캐릭터든 했지만 처음과 끝 매듭을 지어야 하니까 지금도 앉아 있는 건지 서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고 겸손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연기 하는 건 늘 똑같다. 그런데 시작과 끝을 욕심껏 원하기도 했고 제 연차에 꿈을 꾸고 있던 바람이었다. 막상 기회가 오니까 '이래도 될까, 민폐가 안 될까' 하는 걱정이 많았다. 예전에는 치고 빠지는 역할들이 많다 보니까 캐릭터에 대한 연기만 갖고 책임을 논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막상 처음부터 해보니까 또 혼자 하는 게 아니라는 걸 느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바람은 '낭만닥터 김사부2' 시청률을 고스란히 잘 받으면서 분위기를 이으면서 갔으면 좋겠다. 시청률도 중요하겠지만 아름다운 드라마라는 건 변함없이 홍보할 수 있다. 역할이 물론 다르기도 하지만 형사인데 이렇게 울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감성을 자극한다"고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하기도.

그동안 변호사, 검사, 입시 코디네이터까지 전문직 연기를 많이 했던 그. 그는 "그 덕분에 제가 지금까지 버티고 있다"면서도 "어떤 직업을 갖든 매사에 몰두하거나 역할에 충실하다고 하면 뭐든지 다 전문직 아니겠나"고 답했다.

김서형은 자연스럽게 해보고 싶은 역할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김서형은 "멜로가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저희 드라마 안에서는 남녀 간의 멜로가 아니라도 아이들과의 성장 이야기가 있다. 그런 점을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김서형은 이번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류덕환에 대해서도 말을 이었다. 그는 "'김서형 씨 때문에 출연을 결심했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 말에 감동받았다. 똑똑하고 현명한 배우다. 제가 저 나이대 저렇게 할 수 있었나 싶을 정도로 현명하다"고 류덕환을 극찬했다.

또한 김새론이 자신의 아역을 맡은 것에 대해서는 "닮은 구석이 있을까 했는데 눈매 같은 게 닮았다고 하시더라. 저도 '아저씨' 때만 기억했는데 성장한 새론 씨 보니까 '나일 거다' 생각하고 봐서 그런지 맞아떨어지는 것 같다"며 김새론과의 높은 싱크로율을 예고하기도 했다.

첫 방송 예상 시청률에 대해서는 "15%"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는 "15%로 공약을 한 게 있다. '한밤'에서 일일 MC를 한다고 했었다"며 "(15%가 넘으면) '컬투쇼'에서도 일일 DJ를 하겠다"고 공약을 추가했다.

김서형은 "좋은 어른은 무엇인가, 어떻게 아이들을 지켜야 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하는 드라마"라며 홍보를 위해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는 오늘(2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