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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키움 새 외인 모터, 스캠 첫 홈런 신고…"스트라이크존 적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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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테일러 모터. 제공 | 키움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신입 외인타자 테일러 모터(31·키움)가 스프링캠프 첫 홈런을 신고했다.

키움은 2일(한국시간) 대만 가오슝 등청호야구장에서 열린 대만 프로야구팀 라쿠텐몽키스와의 연습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그러나 소득은 확실했다. 6번 타자 및 3루수로 출전한 외인 테일러 모터가 4회말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연습경기 첫 홈런을 터트린 것이다. 2회 첫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모터는 4회 2사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좌측 담장을 넘겼다.

경기가 끝난 후 모터는 “연습경기는 정규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다. 스트라이크존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집중하자는 자세로 타석에 들어섰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팀원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편안하게 해주고 있다. 앞으로 주어질 KBO리그에서의 생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운드에서는 제이크 브리검이 선발로 등판해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에릭 요키시도 2이닝 동안 탈삼진 3개를 뽑아냈다. 이후 양현(1이닝), 김성민(1이닝), 김상수(1이닝). 양기현(1이닝), 오주원(1이닝) 순으로 등판해 구위를 점검했다.

키움은 오는 5일 대만 프로야구팀 퉁이라이온스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날 경기도 아프리카TV를 통해 자체중계한다.

number23tog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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