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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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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대세' 최혜진도 코로나19 구호활동 동참…3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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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롯데 골프단의 최혜진이 1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 ‘2019 동아스포츠대상’에서 여자프로골프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고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구호활동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세 최혜진(21·롯데)도 동참했다.

최혜진은 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구호활동에 동참하는 의미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미국에서 훈련과 대회 준비를 병행하고 있는 최혜진은 “고향이 경남 김해인데 가까운 지역인 대구, 경북 지역을 비롯해 전국에서 많은 환자가 발견되고 있어 가슴이 아프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개인위생용품과 건강보조키트, 자가격리에 필요한 생필품 및 식료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경남지역 최연소 회원인 최혜진은 프로 전향 이후에도 많은 기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년간 3억원이 넘는 후원금을 각 사회단체에 전달해 불우이웃이나 유소년 발전기금으로 지원했다.

최혜진은 “앞으로도 팬 여러분께 과분한 사랑을 받은 골프선수로서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적극 동참해 사랑을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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