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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송은범 3이닝 무실점·라모스 홈런…LG, 삼성과 평가전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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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LG 트윈스 우완 송은범
(서울=연합뉴스) LG 트윈스 우완 송은범이 4일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평가전 선발 등판을 앞두고 환하게 웃고 있다. [LG 트윈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5선발 후보' 송은범의 호투와 홈런포 3개를 몰아친 타선의 힘으로 삼성 라이온즈를 꺾었다.

LG는 4일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삼성을 7-2로 눌렀다.

베테랑 우완 선발 맞대결에서 송은범이 완승했다.

송은범은 3이닝 동안 단 1안타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해 7월 한화 이글스에서 이적해 LG 불펜 승리조로 뛴 송은범은 2020년 LG 5선발 후보로 꼽힌다.

삼성 윤성환은 2이닝 동안 홈런 3개 포함 5안타를 맞고 4실점했다.

LG는 1회 초 선두타자 이형종이 왼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려 선취점을 뽑았다.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새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LG는 2회 2사 2루에서 터진 박재욱의 투런포로 달아났다. 2020년 프로야구 최고참 박용택(LG)은 3회 무사 1, 3루에서 우월 3점 홈런을 쳤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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