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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SK 킹엄, 청백전서 4이닝 1실점 호투…땅볼 유도로 8명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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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SK 와이번스 닉 킹엄
[SK 와이번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새 외국인 투수 닉 킹엄(29)이 팀 자체 청백전에서 4이닝 1실점 호투하며 새 시즌 전망을 밝혔다.

킹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청백전 백팀 선발로 나와 4이닝 동안 38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아웃 카운트 12개 중 8개를 내야 땅볼로 잡아냈으며,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7㎞를 기록했다.

킹엄은 경기 후 "슬라이더의 움직임과 제구가 괜찮았다"고 자평한 뒤 "불리한 볼카운트에서도 땅볼을 유도할 수 있도록 타자들을 공략했다"고 밝혔다.

청팀에선 선발 문승원이 3이닝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고 이승진과 김택형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날 경기는 6회 제한 경기로 진행됐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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