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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라디오쇼' 박명수, 딸 민서 방탄소년단 팬.."아미밤 구매..너무 빠지면 부담될 수 있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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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박명수가 다양한 유형의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주제를 정해 청취자들과 소통, 코너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를 진행했다.

1부에서는 '나의 장바구니, 위시리스트에 무엇이 담겨있는가'라는 주제로 청취자들에게 문자를 받았다.

박명수는 "요즘 사람들은 현명한 소비를 한다.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충동구매인지 아닌지 보고 필요한 것만 구매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한 청취자는 파김치를 주문했다고 문자를 보냈다. 박명수는 "요즘 만 원 주면 한 소쿠리 주지 않냐. 너무 좋다"라며 "저는 파김치는 안 익은 걸 좋아한다. 파냄새 나는 게 좋다"라며 매니저에게 눈치를 줬다.

다른 청취자는 현재 코인 세탁방을 이용하는데 인터넷 쇼핑 장바구니에 세탁기를 담아뒀다고. 박명수는 "얼마 전 물걸레 청소기를 샀다. 근데 몇 년도 제조인지가 안나와있더라. 오래 놔두면 삭지 않냐. 인터넷에 보면 싼 제품은 오래된 것들이 많더라. 근래에 만들어진 것을 사는 게 오래 쓸 수 있지 않냐. 그래서 회사에 직접 전화에서 가장 최근에 제조한 게 무엇인지 물어보고 최신형 제품을 샀다"라며 "제가 하는 방법이 옳다고는 말씀 못 드리지만 참고만 하시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오래된 것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새 제품을 사면 더 오래 쓸 수 있으니까. 정확한 표기가 나와있는 게 좋지않냐"라고 덧붙였다.

아기 장난감을 장바구니에 넣어뒀다는 청취자의 말에는 "장난감은 친한 분들께 내리받아서 사용하는 게 좋은 것 같다. 저도 아이가 한 명이라 장난감이든 옷이든 많이 구매했는데 장난감 같은 경우는 깨끗하니까 스팀 소독을 해서 이웃 동생들에 나눠주기도 한다. 그러면서 즐겁게 살고 있다"라며 "버리는 거 아까우니까 내리사랑을 주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또 한 아이돌의 팬이라 굿즈들로 장바구니가 가득 찼다라는 청취자에 박명수는 "제 딸도 방탄소년단 팬이다. 봉(아미밤)을 샀는데 너무 그쪽에 빠지면 부담이 될 수 있다. 적당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너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를 시작했다.

첫 도전자는 불독 짖는 소리를 선보여 박명수를 웃게 했으나 새어나오는 방귀소리로는 만족시키기에 실패했다.

두 번째 도전자 안모씨는 제 5공화국의 이덕화 성대모사를 했으나 박명수눈 "이덕화 선배님의 느낌도, 전두환 전 대통령의 느낌도 없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펭수, 유혹하는 고양이, 남자 주인공의 절규 소리 등을 선보였으나 전혀 똑같지않아 박명수를 실망케 했다.

세 번째 도전자는 현모씨는 아기 오리 소리, 드릴 소리, 김래원 성대모사, 지하철 소리 등을 선보였고 미약한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도전자는 고속도로 사이렌 소리로 큰 웃음을 자아내 선물을 받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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