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김웅빈 멀티히트-이승호 호투’ 키움, 퉁이 4-1 제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키움 히어로즈 이승호. / 키움 히어로즈 제공


[OSEN=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대만프로야구팀과의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승리했다.

키움은 5일 대만 가오슝 등청호 야구장에서 열린 퉁이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한 키움은 4승 2패로 대만 연습경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키움은 서건창(2루수)-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동원(지명타자)-김웅빈(3루수)-모터(우익수)-이지영(포수)-이택근(좌익수)-김규민(1루수)가 선발출전했다.

투수진은 선발투수 이승호(2이닝 무실점)를 시작으로 최원태(2이닝 무실점)-양기현(1이닝 1실점)-김정후(1이닝 무실점)-임규빈(1이닝 무실점)-김상수(1이닝 무실점)-오주원(1이닝 무실점)이 이어던졌다.

타선에서는 김웅빈이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이승호는 2이닝 2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무실점 피칭을 한 이승호는 경기 종료 후 “마운드 위에서 내가 잘할 수 있는 것들을 보여 주려고 했다. 특히 정확한 제구와 투구 밸런스를 찾기 위해 노력했는데 생각한대로 잘 됐다. 정규 시즌 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캠프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키움은 오는 6일 1·2군 합동 연습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다음 날인 7일 휴식을 취한 후, 8일 자체정백전, 9일 훈련, 10일 귀국 순으로 남은 캠프 일정을 마무리한다. /fpdlsl72556@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